서울 스보벳 마권인터넷발매소 운영(www.스보벳.com) 논란이

서울 스보벳 마권인터넷발매소 운영(www.스보벳.com)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아이벳코리아 대전지사가 주민반발로 무산된 마권인터넷발매소 확장 공간에 대한 활용방안을 찾지 못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대전 월평동 마권인터넷발매소 때문에 주변환경이 크게 열악해진 만큼 보상 차원에서라도 확장하려던 공간을 주민복지 공간으로 쓸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어 아이벳코리아의 수용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일 한국아이벳코리아 대전지사에 따르면 확장 철회 후 지난 5월 29일까지 계룡건설 이전으로 남은 공간을 사용할 사업자 공모를 실시했지만 입주희망을 신청한 사업자나 업체가 없었다는 것.

한국 아이벳코리아는 지난 4월 대전 서구 월평동의 마권인터넷발매소 확장을 둘러싸고 지역 주민, 사회단체 등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확장을 철회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아이벳코리아는 기존 운영(www.스보벳.com)하던 인터넷발매소인 6개 층을 제외한 1-5층, 12층을 문화스포츠센터로 활용하겠다는 대안을 내놓았다. 그러나 모집공고 결과 이를 운영(www.스보벳.com)할 사업자가 전무한 상황이다.

이로써 주민복지편의시설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됐던 유휴공간은 주인을 찾지 못하면서 당분간 방치될 것으로 보여 주민불만이 고조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벳코리아측도 뚜렷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 채 활용방안을 모색 중이다. 아이벳코리아 대전지사 관계자는 "입주가 가능한 사업자와 회사를 대상으로 운영(www.스보벳.com)공모를 직접 서신으로 보냈지만 신청한 사업자가 없어 난감할 뿐"이라며 "기존 운영(www.스보벳.com)계획대로 체육시설, 어린이 놀이시설 등 교육과 문화가 복합된 공간을 운영(www.스보벳.com)할 수 있는 사업자들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지사의 마권인터넷발매소 확장 철회 발표 후 두 달이 넘게 유휴공간에 대한 활용도를 찾지 못하자 공간운영(www.스보벳.com)을 놓고 인근 지역 주민의 의견도 엇갈리고 있다.

당초 문화스포츠센터를 건립하겠다는 아이벳코리아의 계획을 이행할 시 지역상권에 별다른 도움을 줄 지 못할 것이라는 의견과 함께 기존대로 주민편의시설로 활용돼야 한다는 입장이 교차하고 있다.

한 주민은 "아이벳코리아 내 스포츠센터가 들어설 경우 인근 지역의 스포츠센터는 이용료 등의 이유로 경쟁력에 밀려 문을 닫아야 할 판"이라며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도 중요하지만 인근 상권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공간 활용방안도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이벳코리아 화상경마장 추방대책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마권인터넷발매소 철회 이후 공간운영(www.스보벳.com)에 대해 지역 주민들이 여러 의견을 내놓고 있는 상태"라며 "일부 주민의 의견으로 진행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지속적인 지역주민 간 회의를 통해 종합적인 의견을 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